[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삼성전기는 1일 자사 홈페이지를 온라인 마케팅 기능을 대폭 강화한 고객 친화형으로 새 단장해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편한 삼성전기 홈페이지는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해 3000 페이지에 달하는 제품설명과 3만여 개의 제품사양서(Datasheet)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고 다양한 이미지와 동영상을 통해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전시회(Exhibition)와 커뮤니티(Community) 코너를 신설, 온라인 마케팅도 대폭 강화했다. 온라인 전시회 코너는 삼성전기가 참여한 글로벌 전시회 부스를 온라인상에 재구성해 제품 이해도를 높였다.

기업 고객은 홈페이지에서 샘플을 신청할 수 있고 삼성전기의 제품을 취급하는 전 세계 대리점으로의 연결 기능도 탑재했다.

커뮤니티는 삼성전기의 제품과 기술에 대해 고객사를 비롯해 일반인도 토론하고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또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 국어 지원과 첨단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접속 기능을 강화했다.

손성도 삼성전기 마케팅팀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다양한 국내외 기업 홈페이지의 장단점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고객이 가장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해 전자·부품 업계의 대표 이노베이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기는 홈페이지 새 단장을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외식 상품권과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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