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도 기반으로 그룹 설정
회사동료와 친구 맺지 않아도 대화 가능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가 회사용 메신저 '네이트온 트리'를 1일 출시했다.

'네이트온 트리'는 기존 메신저와 달리 회사의 조직도를 기반으로 그룹을 구분할 수 있다. 친구를 맺지 않아도 직장 동료와 대화를 나눌 수 있고, 대화창에서 메시지와 파일 전송 등이 가능하다. 협력업체와 업무가 많거나 팀 관리가 필요한 조직 등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조직도나 그룹을 만드는 이용자(마스터)가 트리에 속할 멤버를 초대·강퇴할 수 있다. 트리 멤버가 된 이용자들이 다른 멤버들을 일일이 검색하거나 친구를 맺지 않아도 손쉽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멤버가 바뀔 경우 한명이 반영하면 자동으로 다른 멤버들에게 업데이트 된다.

'네이트온 트리'는 지난달 30일 PC 버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일 서비스는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지원하고 있다.

이진호 네이트온 사업부장은 "직장인 이용자들이 내부업무를 공유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조직도 기반의 트리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향후 직장인 이용자들의 업무에 적합한 기능을 선보여 업무용 메신저로서 네이트온의 활용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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