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중소기업연구원은 1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공급자와 수요자 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통합 채널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기연은 이날 '중소기업의 핀테크 활용방만 및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핀테크 논의가 지나치게 플랫폼 제공자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수요자에 대한 정책지원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백강 중기연 책임연구원은 "중소기업청 창업넷이나 기술보증기금 테크브릿지 등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이 서비스를 홍보하고 수요자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핀테크 게이트웨이를 마련해 정보 접근성을 높여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에도 인증제조를 도입해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견인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에 가산점과 금융혜택을 부여한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밖에 근거리무선통신 결제단말기, O2O 환경구축 등 중소기업 핀테크 수요자의 인프라 구축에 따른 부담을 지원해 핀테크 활용도를 극대화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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