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화건설은 5월 말 경기 일산신도시 킨텍스(한국국제전시장) 부지에 1880가구의 복합주거단지 '킨텍스 꿈에그린'을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킨텍스 꿈에그린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1단계 C2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5~지상 49층 10개동, 전용면적 84~150㎡ 1880가구 규모다. 아파트는 84㎡ 818가구를 비롯해 92㎡ 270가구, 148~150㎡ 12가구(펜트하우스)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84㎡ 780실이다. 일산신도시 내 최고층이자 최대 규모의 단지다.

거실과 방3개가 연접한 4베이 또는 2면 개방형인 거실 설계를 적용해 자연환기와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49층의 초고층으로 지어지는 만큼 일산호수공원과 한강, 고양시가지 등 3면 조망이 가능하다. 가변이 가능한 맞춤형 평면계획과 수납 기능을 강화한 공간개발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단지 내에는 골프장, 피트니스시설, 경로당, 놀이터,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교통여건도 좋다. 지하철 3호선 대화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이 2022년 개통되면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 도착할 수 있다. 강변북로(자유로) 킨텍스 IC와 제2자유로 한류월드 IC도 가깝다. 또 학군으로 유명한 문촌·강선마을의 한수초·중학교, 주엽초·고등학교, 장촌초등학교,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대진고등학교 등이 인접해있으며 인근에 한류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특히 킨텍스 꿈에그린은 일산 킨텍스 내에서도 1종지구단위계획 상 정중앙인 C2블록에 위치해 반경 1㎞ 내 다양한 개발 호재를 누릴 수 있다. 일산 호수공원이 도보권이고 현대백화점과 레이킨스몰, 전시장, 고양문화원사,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롯데빅마켓, 현대오토월드, 이마트 트레이더스(상반기 예정) 등 대형 문화·쇼핑·테마파크가 단계적으로 개장·운영 중이다. 장항동과 대화동 일대에는 한류 테마 복합문화관광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송희용 분양소장은 "일산 주거중심지에 오랜만에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다양한 개발 호재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71-1 진영빌딩 4층(주엽역 8번 출구)에 위치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5월 현장에 개관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9년 2월. 문의 ☎1544-6500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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