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PD.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영돈 PD가 식음료 광고 출연 논란 이후 프로그램 폐지가 결정된 데 대해 당분간 자숙하고 광고료 전액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2일 이영돈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논란은 다 내 불찰이라고 생각한다"며 "당분간 자숙할 것이다. 향후 활동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이영돈 PD는 또 "JTBC와의 계약과 관련해서 아직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이 부분은 추후 논의가 돼야 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논란이 된 광고에 대해서는 "지금 이 시점부터 광고 촬영은 하지 않을 것이다. 해당 광고 노출 여부 역시 광고주가 결정할 일"이라며 "광고료 수익 전액은 사회에 기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영돈 PD는 제작진과 상의 없이 특정 업체의 발효유 CF를 촬영해 논란에 휩싸였다. JTBC는 이영돈 PD의 CF 출연 논란이 커지자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내보내지 않았고 결국 2일 '이영돈PD가 간다'와 '에브리바디' 방영을 중단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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