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차승원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5 서울모터쇼’에 스타들이 총출동해 관심을 끌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모터쇼에 참가한 업체들이 신차 경쟁에서 돋보이기 위해 업체와 인연이 있는 유명 스타들을 초청한 것이다.

이날 가장 주목 받은 인물은 캡틴박, 박지성 전 축구 국가대표다. 박지성은 한국지엠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쉐보레가 유럽 명문 축구팀 멘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폰서로 활동하는 인연으로 박 선수를 깜짝 초청했다. 이날 박지성은 “쉐보레 스파크를 소개하는 자리에 서게 돼 영광”이라며 인사를 건네고 프레젠테이션이 끝나는 내내 자리를 지켰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도 현대차의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콘셉트카 엔듀로와 함께 사진촬영을 진행했다.

배우들도 줄줄이 방문했다. 차줌마, 차승원은 마세라티의 홍보대사 자격으로 올해도 서울모터쇼를 방문했다. TVN ’삼시세끼‘를 통해 ’차줌마‘로 불리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차승원은 지난 2013년부터 마세라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렉서스 전시관에는 배우 장혁이 나타났다. 렉서스의 새로운 퍼포먼스 스포츠 쿠페 RC F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홍보대사로 위촉된 장혁은 직접 연사로 나서 RC F를 소개했다.

서울모터쇼 아우디 전시장에 참석한 (왼쪽부터)가수 최시원, 디자이너 권문수, 유경욱,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 코리아 대표, 배우 이진욱 /

이어 아우디 역시 홍보대사로 활약중인 최시원과 이진욱을 내세웠다. 지난해 부산모터쇼에 이어 2년째 홍보대사로 참여한 최시원과 올해 처음 홍보대사로 채택된 이진욱은 이날 아우디가 국내 최초로 공개한 ‘뉴 아우디 A6’, ‘뉴 아우디 A1’ 등의 출품모델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이밖에 재규어랜드로버의 스포츠카 차량들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가수 김진표도 전시장을 찾았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