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호반건설(회장 김상열)이 인천 서창2지구 9블록에 짓는 '서창2지구 호반베르디움'을 이달 중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서창2지구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민간분양 아파트로, 지하 1층, 지상 17∼25층 8개동에 600가구가 입주한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의 단일평면으로만 구성된다.

서창2지구는 인천 서창동, 논현동 일대 약 210만㎡ 부지에 1만4000여가구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 규모다. 지구 면적의 절반 이상이 그린벨트 해제 지역이어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히 B9블록은 지구 내 중심상업지구가 접해 있고 생태습지공원으로부터 도보권에 있다. 단지 남쪽으로는 물빛공원이 있고 길병원, 인천터미널, 뉴코아아웃렛, 장아산 등도 쉽게 오갈 수 있다.

또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가깝고 단지 바로 옆으로는 한빛초교가 들어선다.

회사 관계자는 "서창2지구 호반베르디움은 1주택 소유자도 청약할 수 있고 전매제한이 1년이어서 실수요자 뿐 아니라 투자자도 관심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며, 견본주택(1688-3269)은 남동구 서창동 681번지 한빛초등학교 인근에 마련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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