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연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내 학생서비스센터에 1대씩 설치했다.

이 발급기는 눈높이에 따라 발급 화면이 표출되고 음성으로 발급기능을 안내하는 등 장애인을 포함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홍제역과 신촌역, 세브란스병원, 구청과 동 주민센터 등에 이은, 이번 대학 내 추가 설치로, 서대문구에 총 23개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된다.

무인민원발급기

이 기기로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토지대장, 자동차등록원부 등 18종이다.

지문 인식으로 신분 확인이 이뤄지며 공휴일이나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주민등록 등초본 등은 무료로 발급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무인민원발급기를 활용하면 관공서를 방문하고 기다리는 데 드는 시간과 서류발급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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