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KDB대우증권은 6일 연 9.30% 수익을 추구하는 주가연계증권(ELS) 등 7종과 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560억원 규모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12828회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유로스톡스50-S&P500 녹인다운 체인지 조기상환형 ELS'는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 기준가격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9.30%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발행일 이후 1년까지는 최초 기준가격의 60%, 1년 후부터 2년까지는 55%, 2년 후부터 3년까지는 50% 미만으로 내려가지 않는다면 만기에 연 9.30%의 수익을 준다.

'제12823회 HSCEI-S&P50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첫번째 조기상환 배리어를 90%, 하방녹인 배리어를 50%로 낮췄다.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손실 위험을 줄인 것이다. 만기는 3년이며 6개월 자동조기상환 상품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 기준가격의 90%(6·12·18개월), 85%(24·3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7.00%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 기간 중 최초 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에 연 7.00%의 수익을 준다.

이와 함께 코스피200에 연계해 원금을 102% 보장하는 만기 1.5년 녹아웃 콜옵션형 ELB 상품도 판매한다.

이번 상품들은 오는 8일 오후 1시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우증권 전국 영업점 및 스마트상담센터(1644-332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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