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6일 오후 도청 왕인실에서 BSC연구소 임근희 원장을 초빙해 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행정처리 과정에서의 공직자의 자세, 고객 응대요령, 친절ㆍ불친절 사례 등 친절마인드 향상을 위해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전남도

"6일 소통,이미지 메이킹으로 고객만족도 향상 위한 친절교육"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6일 도청 왕인실에서 친절마인드 향상을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친절교육은 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임근희 BSC연구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민원 행정 처리 과정에서의 공직자의 자세, 고객 응대 요령, 친절, 불친절 사례, 친절도 실력이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한다.

임근희 원장은 주제 강의를 통해 “친절을 생활화, 내면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친절은 타인의 마음을 배려하는 것으로, 타인을 위한 것이지만 또한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며 “전남도청 공무원이 입으로만 친절을 말하는데 그치지 않고, 몸으로도 친절을 말한다면 도민들은 감동을 받고, 희망도 발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했던 한 직원은 “먼저 인사하기, 충분히 경청하기, 오래 기다리지 않게 하기, 끝 인사 등 사소한 것일수록 깊은 원칙이 있었다”며 “내 자신을 되돌아보는 동기 부여가 된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충규 전라남도 도민소통실장은 “최선의 봉사는 최고의 친절에서 시작된다. 사소한 민원 하나라도 애정을 갖고 정성을 다하는 마음자세가 밑바탕에 있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도민들에게 틀에 박힌 강요된 친절이 아니라 직분을 다하는 기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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