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 재난봉사단이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에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택 내부를 수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에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재난봉사단이 참여해 화재 피해 세대의 주택을 복구하고 이재민들을 위해 이불ㆍ주방용품 등 구호 물자를 전달했다.

이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함께 새롭게 진행하는 '세이프 투게더 하우스'란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화재사고로 피해를 입은 서울 주민을 지원하고 대전ㆍ대구ㆍ부산 등 3개지역에서 발생한 재난위기 가정의 집수리 사업을 주 내용으로 한다.

박성규 한화손보 경영지원실장은 "손보업이란 업종의 특징에 맞춰 화재 사고를 당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회의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지난해 임직원과 영업가족으로 결성한 전국 단위의 재난봉사단이 상생과 나눔의 정신을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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