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전경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1-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준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종촌동에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 1-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를 7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298억원을 들여 2013년 5월 착공한 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행복도시 내 전체 22곳 중 5번째로 준공돼 이달 말 세종시로 넘겨준다.

세종시 종촌동 주민들에게 행정·문화·복지·체육서비스를 할 복합커뮤니티센터는 8109㎡의 터(연면적 1만2502㎡)에 지하 2층, 지상 5층의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는 이용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층별로 기능이 특화돼 있다. 지하층엔 배드민턴, 배구, 농구 등 실내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체육관과 주차장 84면이 들어섰다.

또 ▲1층 주민센터, 어린이집 ▲2층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시설 ▲3층 알파룸(추가공간) ▲4층 문화의 집 ▲5층 도서관이 생긴다.

친환경녹색건물인증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지열, 태양광)를 쓰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배리어프리, Barrier Free) 최우수등급을 받을 수 있게 시공됐다.

행복도시 1-3생활권(종촌동)은 1만1128가구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지어질 예정이다. 올 상반기까지 9003가구(81%)가 준공되며 지난달 말 기준 1만8600여명이 입주했다.

이진철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세종시 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변에 근린공원과 수변공원(제천)이 맞닿아있어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공간배치와 디자인이 뛰어나 주민들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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