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2' 김희원.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식샤를 합시다2'의 김희원이 그동안의 악역 이미지를 벗고 친근한 기러기 아빠로 변신, 윤두준과의 '브로맨스'를 예고했다.

6일 첫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1회에서 김희원은 보험회사 직원이자 기러기 아빠인 임택수로 분해 '먹방' 연기에 도전했다.

임택수는 세종시로 내려온 미식가 구대영(윤두준 분)을 만나 그를 맛집으로 안내했다. 영혼 없이 입에 음식을 밀어 넣는 임택수의 눈은 서빙하는 알바생을 따라다녔다.

대영은 "이 집 맛 집 맞아? 음식 맛이 좀 별론데"라고 말하자 임택수는 "안보여? 알바생이 예쁘잖아, 임마! 나한테는 입보다는 눈이 즐거운 집이 맛 집이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원은 그동안 대사 없이 표정과 눈빛만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악역 연기로 주목을 받아왔다. '악역의 본좌'로 불리던 그가 '식샤를 합시다2'에서는 친근한 기러기 아빠로 변신해 윤두준과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식샤를 합시다2'는 1인 가구와 '먹방'이라는 시대적 트렌드에, 스릴러와 로맨스 같은 극적인 재미를 조화시킨 드라마로 지난 시즌에 이어 박준화 PD와 임수미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식샤를 합시다2'는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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