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포럼 창립대회 모습. 권선택 대전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발전적 대안을 내놓을 대전관광포럼이 닻을 올렸다.

8일 지역관광업계에 따르면 대전시가 후원하고 대전시 관광협회(회장 이일행)가 주관한 ‘대전관광포럼’ 창립대회가 전날 오후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열렸다.

포럼은 관광관련 학계, 여행사, 호텔업계, 민간단체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관의 유기적 네트워킹을 활성화해 대전도시관광 활성화와 대전 관광정책에 대한 발전적 대안을 내놓고 지역관광인 능력을 모으는 장으로 마련됐다.

포럼은 권선택 대전시장의 창립대회 축사, 대전시 관광정책 설명, 대전관광 홍보동영상 상영, 김철원 경희대 호텔관광대 교수의 ‘대전도시관광 활성화 방안’ 주제의 특별강연 등으로 이어졌다.

친절·질서·청결·안전 분야에 대한 손님맞이 환대서비스 실천결의대회로 대전 관광이미지 높이기와 관광불편을 없애고 국내·외관광객 편의 등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에 힘쓰기로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포럼으로 대전관광인들이 관광대전의 현실을 알고 창조적?적극적 자세로 관광활성화 분위기를 만들어 대전지역 관광이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전관광포럼은 관광산업발전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대전관광발전에 필요한 씽크 탱크역할을 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포럼을 반기마다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시는 지역의 유일한 명소로서의 가치가 있는 ‘대전의 꼭 가볼만한 곳’을 선정, 브로슈어로 만들어 나눠주는 등 대전 관광 홍보마케팅에 나선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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