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이 재벌가 작은 사모님의 면모를 보여줬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4회에서는 한정호(유준상 분), 최연희(유호정 분) 부부가 한인상(이준 분)의 아이를 낳은 며느리 서봄(고아성 분)과 한집에서 일상을 영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봄은 친정 일과 관련해 자신을 얕보는 비서 이선숙(서정연 분)을 혼냈다. 서봄은 자신과 친정을 얕보면 해고할 수 있다고 이선숙에 경고했고, 결국 이선숙은 살아남기 위해 서봄의 하인이 됐다.

서봄은 언니 서누리(공승연 분)를 가지고 논 재벌2세를 응징해야겠다며 이선숙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선숙은 로펌 비서 양재화(길해연 분)와 모의해 사건을 키워 서봄의 시아버지인 한정호 대표의 심기를 자극하기로 했다.

양재화는 한정호에게 "(그 재벌2세가) 계열사 지분이 10%로 줄었는데, 관련 사안으로 한송에 유감이 있다. 대표님께 흠집을 내고 싶어한다. 서누리 건도 그런 맥락이다. 송재원 이사가 주도하는 투자클럽에서도 허세가 심하다더라"라며 한정호의 분노를 촉발시켰다.

결국 한정호의 한 마디로 재벌2세는 겁을 먹었다. 이 모습이 풍문으로 전해져 사람들은 재벌2세가 서누리에게 매달리고 있다고 떠들기 시작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