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가 오는 9일까지 제4기 알톤라이더를 모집한다.

올해 모집하는 제4기 알톤라이더는 2015년도 슬로건인 '올 투게더 나우(ALL TOGETHER NOW), 알톤(ALTON)'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 임무가 부여되는데, '참가자 각자의 개성과 라이딩 문화를 다 함께 공유하고 즐긴다'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이번 제4기에는 '알톤라이더 포스'라는 닉네임이 붙었는데 이는 네 번째라는 의미의 영단어 'FOURTH'와 힘을 나타내는 영단어 'FORCE'가 발음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이다.

알톤라이더는 지난 2012년 알톤스포츠가 국내 자전거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도입한 대학생 자전거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전거를 좋아하는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나아가 자전거와 함께 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간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알톤라이더 포스'는 오는 4월말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자전거를 중심으로 다양한 라이딩 문화를 체험하고 콘텐츠를 생성,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총 1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선발된 모두에게 알톤 신제품 모델을 제공하고, 선발된 10명은 따로 또는 같이 매주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 종료 시 최우수 활동자 2명에게는 알톤스포츠가 참여할 해외 바이크쇼에 동행, 견학의 기회가 제공된다.

자전거를 좋아하는 대한민국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알톤스포츠 홈페이지와 공식블로그(blog.naver.com/altonbicycle)에서 지원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이메일(altonbicycle@naver.com)로 지원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을 거치며, 최종합격자는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오는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자전거 인구 1200만명 시대를 맞아 개성 넘치는 라이더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개성 있는 대학생 라이더들이 알톤라이더 포스(FOURTH)를 통해 각자의 포스(FORCE)를 보여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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