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제철이 현대하이스코 흡수합병결의 소식에 강세다.

8일 오후 12시53분 현재 현대제철은 전 거래일 대비 4.31% 오른 7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매수세도 집중되고 있다. 이 시각 매수거래원 상위에 메릴린치증권, 맥쿼리증권, CS증권이 올라있다.

현대하이스코 역시 2.5% 이상 상승세다.

현대제철은 현대하이스코를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5월28일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7월1일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 비율은 1:0.8577로 현대제철이 신주를 발행해 현대하이스코 주식 1주당 현대제철 주식 0.8577주를 현대하이스코 주주에게 교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대제철의 합병가액은 7만3299원, 현대하이스코의 합병가액은 6만2973원이다.

현대제철은 "경영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하이스코는 해외스틸서비스센터를 통해 자동차용 강판을 비롯해 배관용, 유정용, 구조용 등에 사용되는 강관 제품과 자동차 경량화 제품 등의 생산하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