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실시한 2014년도 등록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 대상 콘텐츠 제작역량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중소PP의 콘텐츠 제작역량 향상을 위해 지상파, MSO(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 위성방송 계열PP와 개별PP를 별도의 그룹으로 분리해 평가했다.

매우 우수 등급에 계열PP는 CJ계열 4개, SBS계열 3개, MBC계열 2개, KBS계열 1개가 포함됐다. 개별PP 중에서는 SPOTV, SPOTV2, MTN, 애니박스, 한국경제TV 등 11개 채널이 포함됐다.

우수 등급에는 CJ계열 6개, HCN계열 3개, SBS, MBC, C&M계열 각 2개, 티브로드계열 1개 등 16개의 계열PP 채널이 포함됐다. 개별PP 중에서는 아시아경제팍스TV, iPSN, 애니원, 이데일리TV, 부동산경제TV, 토마토TV 등 18개사가 선정됐다.

등록PP 대상 콘텐츠 제작역량 평가는 방송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2012년에 도입됐다. 인적·물적 자원을 평가하는 자원경쟁력, 제작과 유통 경쟁력을 평가하는 프로세스 경쟁력, 경제·사회적 성과를 평가하는 성과경쟁력을 14개 세부항목으로 구분해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90개 방송사업자 138개 채널이 참여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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