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은. 사진제공=SBS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김사은이 남편 성민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사은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 남편 성민이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부모님과 대면한 일화를 털어놨다.

김사은은 "성민이 첫 술자리에서 긴장한 나머지 소주 9병까지 마시게 됐다"며 "남편이 얼마나 긴장했던지 그렇게 마시고도 귀가할 때 똑바로 걸어가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김일중 아나운서는 "아무리 그래도 성민은 문제 사위다. 결혼하자마자 군대에 가지 않았느냐"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사은과 성민은 뮤지컬을 통해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 지난해 12월13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성민은 지난달 31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했으며 김사은이 출연하는 '자기야'는 9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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