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부영주택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997번지에 들어서는 '사랑으로' 부영5차 공공임대아파트 843가구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2층, 지상 12~13층 14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형이 230가구, 84㎡형 843가구로 구성됐다. 임대가격은 전용면적 59㎡는 보증금 8000만원에 월 임대료 13만원, 84㎡형은 보증금 1억1000만원에 월 17만원이다. 전세가격은 각각 1억원, 1억3600만원이다.

청약은 오는 13일 기관추천, 다자녀,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대상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15일에 1ㆍ2순위 접수를 받는다. 청약 미달 시 오는 22일부터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며, 당첨자 계약은 27~29일간 부영 포항원동 모델하우스에서 한다. 입주는 올 11월로 예정됐다.

새 단지는 포스코와 포항철강산업단지, 해병1시단을 배후에 두고 있으며 인근에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포항~울산간 고속도로가 내년 개통될 예정이며 포항 도심이나 공항 접근성도 좋은 편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문의는 054-293-4053나 1577-5533으로 하면 된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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