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효성이 글로벌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최신 패션 트렌드를 소개하는 '크레오라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효성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중국, 홍콩, 대만 등 3개국에서 빅토리아시크릿, 퍼시픽 등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크레오라 워크숍을 개최해 고객사에 트렌드 정보 제공과 신규 원단 개발을 제안하는 등 맞춤형 상담에 나선다.

이를 통해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고 고객사와의 관계를 확대하는 상생 경영을 이뤄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세계적인 패션잡지 '인사이드 패션'의 수석 에디터였던 루이자 스미스를 컨설턴트로 초청한다.

조현준 효성 사장은 "크레오라 워크숍은 효성이 고객에게 원사뿐만 아니라 최종 제품인 의류 개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고객 만족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며 "크레오라와 효성의 차별화된 나일론·폴리에스터로 개발된 원단과 완제품을 통해 최신 패션트렌드 정보가 제공되고 고객사들은 전세계 패션 시장 동향과 소비자의 요구를 이해함으로써 신제품 개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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