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SK네트웍스가 '세컨드(2nd)'에서 파생된 브랜드들로 구성된 '세컨 소사이어티'를 다룬 브랜드북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세컨드'와 관련해 오즈세컨, 오즈세컨 뉴욕, 세컨플로어, 원바이 오즈세컨 등 4개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브랜드북은 이들 '세컨 소사이어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다룬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소수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만 시도하는 브랜드 북을 오즈세컨이 출간하게 된 것은 오즈세컨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도약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국내 패션 브랜드에서는 시도된 적이 없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세컨 소사이어티는 오브제의 세컨 브랜드인 오즈세컨에서 시작돼 현재는 오즈세컨, 세컨플로어가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있다. 해외에서 전개중인 오즈세컨 뉴욕라인과 원바이 오즈세컨이 현재 19개국에 진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대의 리딩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브랜드북은 1년간의 과정을 거쳐 제작을 했으며, 발간을 기념하는 행사는 10일 도산공원 애슐린 라운지에서 진행 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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