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두번째)과 정옥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왼쪽 세번째)이 10일 서울 을지로 하나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한조 외환은행장, 김 회장, 정 이사장, 김병호 하나은행장

[아시아경제 이종희 기자]하나금융그룹은 남북하나재단의 탈북 새터민 정착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과 정옥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은 이날 서울 을지로 하나금융 본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기부금은 남북하나재단의 통일 꿈나무 청소년 장학지원 사업과 의료비 지원 사업 후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이외에도 새터민 어울림 한마당, 비무장지대 통일 대장정 등 새터민 정착과 교육에 중점을 주고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김정태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앞으로 다가올 통일 시대의 주역이 될 새터민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희 기자 2paper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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