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2일 대권 재도전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온라인 동영상이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는 최근 몇 달 동안 선거캠페인 참모진을 모으고 뉴욕 브루클린에 사무실을 빌리는 등 사실상 대선 준비를 본격화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지난 2008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버락 오바마 현 대통령에게 패했다. 그러나 이번 대권 예선전은 비교적 수월할 것이라는 게 미국 언론들의 대체적인 반응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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