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추신수 '1타수 무안타', 등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 '악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추신수(33)가 경기 도중 갑작스런 부상으로 교체됐다.

11일(한국시간) 추신수는 새벽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펼쳐진 2015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홈 개막전에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채 3회 등 통증으로 교체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3회초 수비를 앞두고 추신수의 등 부분에 경련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는 추신수를 데이 투 데이(day to day) 명단에 놓고 추후 상황을 지켜볼 방침이다.

전날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던 추신수는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등장했다. 휴스턴 선발투수 콜린 맥휴를 상대한 추신수는 5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되면서 다음 타석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1(13타수 3안타)로 다소 하락했다.

한편 텍사스는 휴스터에게 1-5로 패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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