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2015년도 지식재산이러닝 선도학교’를 뽑는다.

특허청은 청소년 지식재산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식재산에 대한 우수 이러닝교육모델을 찾기 위해 ‘2015년도 지식재산 이러닝 선도학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허청은 2013년부터 해마다 지식재산이러닝콘텐츠가 교육현장에서 쓰일 수 있게 돕고 뛰어난 이러닝교육사례들도 찾아 왔다. 지난해 경우 이러닝운영실적이 좋은 학교 4곳(경기 이담초, 인천 연수중, 충남 천안쌍용고, 부산 동천고)이 지식재산이러닝 선도학교로 뽑았다.

올부터는 단순한 우수사례 찾기에서 더 나아가 이를 다른 교육현장에서도 쓰이도록 콘텐츠화해 온라인으로 널리 알린다.

신청자격은 플립러닝학습법에 바탕을 둬 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www.ipacademy.net)의 청소년 이러닝콘텐츠, 지식재산스토리 영상 등을 활용해 발명 및 지식재산에 대해 교육하려는 모든 초·중·고 교사들이다.

특허청은 최종 선정된 교사의 소속학교에 지식재산이러닝 선도학교 현판 및 감사패를 준다. 개인에겐 포상, 강의 동영상, 수업자료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 등을 줄 예정이다.

변훈석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지식재산이러닝 선도학교사업은 교사들이 현장에서 쌓은 발명교육기법과 지식재산이러닝콘텐츠가 어우러진 우수교육모델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수교육모델이 전국적으로 알려져 창조경제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즐겁게 발명교육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www.ipacademy.net), 한국발명진흥회누리집(www.kipa.org)에 들어가 보거나 평생교육부담당자(☏02-3459-2763, 2788, 이메일 yumipk14@kipa.org)에게 물어보면 된다.

☞플립러닝(Flipped Learning)학습법이란?
플립러닝은 최근 ‘거꾸로 교실’이라 불리는 학습자중심의 자기 주도적 학습모델이다. 학생이 먼저 온라인으로 이러닝콘텐츠를 공부한 뒤 오프라인에서 교사와 다른 학생들과 함께 토론강의를 하는 방식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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