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천지. 사진=KBS제공

백두산 화산 활성화 조짐 뚜렷…"마그마 뜨거운 기운 올라오고 있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백두산 화산 활성화 조짐이 뚜렷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BS 보도에 따르면 윤성효 부산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지난 2009년부터 침강하던 백두산 천지 칼데라 외륜산의 해발이 지난해 7월부터 서서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중국 국가지진국 지질연구소 활화산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전자 거리측정기(EDM)를 이용해 해발을 측정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윤 교수는 "해발, 온천수 온도, 헬륨 농도가 모두 상승 또는 증가하는 것은 마그마의 뜨거운 기운이 점차 위로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며 "백두산 화산이 활성화하는 조짐이 뚜렷한 만큼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백두산 화산 활성화 조짐 뚜렷, 너무 무섭다" "백두산 화산 활성화 조짐 뚜렷, 대책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백두산 화산 활성화 조짐 뚜렷, 괜찮은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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