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헬스보이 김수영.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라스트헬스보이' 김수영이 10주간 총 53㎏을 감량했다.

12일 방영된 KBS2 '개그콘서트-라스트헬스보이'에서는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10주 만에 외모부터 많은 것이 달라진 김수영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수영은 "예전에는 여자친구와 산책하다 여자친구 신발 끈이 풀리면 못 묶어줬는데 이제는 묶어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몸을 구부리는 것이 아닌 바닥에 누워 끈을 묶어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승윤이 핀잔하자 김수영은 "혼자 누웠다가 혼자 일어나지 않았느냐" 대항해 웃음을 더했다.

지난주 118.05㎏이었던 김수영은 1주일 만에 3.25㎏을 추가 감량하며 114.8㎏을 기록했다. 이로써 '헬스보이' 시작 이후 10주 만에 총 53㎏ 감량에 성공했다.

이승윤은 "김수영은 유민상, 김준현 다음으로 개콘 뚱뚱이 서열 3위가 됐다"고 말했다. 김수영은 "기다려라 송영길"을 외치며 다이어트 의지를 굳게 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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