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토요타가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015 토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직접 수확의 보람과 친환경 정서를 느끼고 수확한 농작물 일부를 소외 계층에 기부하는 사랑나눔 행사다. 한국토요타가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대표적인 고객참여 사회공헌 활동이기도 하다.

주말농부로 선정된 25가족은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동오리 소재 유기농 농장의 농지를 가족당 16.4㎡씩 분양받고 재배모종, 농기구를 제공받아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모여 직접 채소를 심고 관리까지 맡게 된다.

특히 올해는 재배 체험뿐만 아니라 매월 직접 재배한 쌈채소 바비큐 파티와 함께 다양한 체험 이벤트로 구성돼 더 많은 참가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직접 수확한 작물의 일부는 연말 ‘토요타 사랑의 김장 담그기’ 를 통해 노숙인 시설인 ‘안나의 집’ 등 소외 계층에게 토요타 주말농부의 이름으로 기부된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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