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소양 및 응급처치 등 실기교육 병행 "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구례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5년 상반기 민방위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방위 대원들이 각자의 임무와 역할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배워 민방위 사태 또는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능력을 키우고, 기본 소양교육을 통해 대원의 능력 함양과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지만 최근 북한의 군비증강 및 미사일 도발 등으로 한반도 안보환경이 불안정한 만큼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순천소방서 구례119안전센터 강사가 위급한 상황에서 가족이나 동료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요령에 대해 교육하고, 화재 위험성을 실감하지 못한 대원들에게 실제 화재사고 사례 등을 동영상으로 보여줘 대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세월호 사고 및 장성 요양병원 화재, 담양 펜션 화재 등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 응급처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을 실시해 열기가 뜨거웠다.

군 관계자는 “긴급사태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평소 민방위 대원들이 안보·안전의식을 생활화해 지역주민의 모범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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