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새누리당이 14일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할 예정이다.

이종훈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당은 이날 오후 1시45분께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하고 성완종 파문 관련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검 도입 여부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완구 국무총리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3000만원을 받았단 의혹으로 수사기간 중 총리직 직무를 정지 해야 한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오늘 오후에 상의해보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특검 도입 여부에 대해 "모든 것을 열어 놓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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