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김고은의 중국어 실력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김고은은 14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코너 '뭘 해도 되는 초대석'에 출연했다.

이날 김고은은 자연스러운 발음으로 중국어를 말해 DJ 최화정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김고은은 "4살 때쯤 중국에 가서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살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후 한국에 돌아와 각종 중국어 경시대회에 나가 대학생들을 누르고 상을 탄 것으로 알려졌다.

김고은은 "당시 중국에서 돌아온 지 몇 달 안 됐다"며 "중국어가 더 편했고 한국어를 더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을 안 간지도 벌써 10년"이라며 "발음은 어느 정도 자신이 있는데 어휘력이 좀 어리다"고 말했다.

한편 김고은은 영화 '차이나타운'에서 일영역으로 열연했다. 영화 '차이나타운'은 차이나타운에서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로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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