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SK증권은 15일 삼성에스디에스의 목표주가를 종전 43만5000원에서 35만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목표가 하향에도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까닭은 물류 BPO 사업의 성장성이 높고 IT서비스 분야에서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면서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겸비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목표가는 2015년 실적에 상각전 영업이익 대비 기업가치(EV/EBITDA)의 25 배를 적용해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올 1분기 삼성에스디에스 매출액은 전년 대비 9.1% 늘어난 2조373억원, 영업익은 전년 대비 36.7% 증가한 1399억원으로 예상했다. IT서비스의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물류 BPO 매출 증가 덕분으로 풀이된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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