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미라클의 바람동화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삼성화재는 2015년 청소년 장애이해드라마 '윈드미라클의 바람동화'를 제작ㆍ방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이해드라마는 교육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드라마 제작비용은 삼성화재에서 지원한다. 제작총괄 및 연출도 삼성화재 사내 미디어파트에서 맡는다.

2009년부터 매년 제작돼 전국 5000여개 중ㆍ고등학교 170만명의 학생들의 교육에 활용돼 왔다. 출연부터 제작까지 모두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며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정선경씨가 1회부터 7회까지 모든 드라마에 출연했다.

올해 제작된 윈드미라클의 바람동화는 바람이 불어야 초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어린이드라마 주인공 '지노'와 바람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자폐아 '소연'이 시골학교에서 우연히 만나면서 아픔을 치유해가는 이야기다. 오는 20일 오후 1시 KBS 2TV를 통해 특별 방송된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