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신을 원망한 이유에 대해 "법과 원칙을 너무 강조했기 때문"이라고 15일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성 전 회장이 자신을 원망한 이유에 대해 묻는 홍익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총리는 "법과 원칙을 너무 강조한 것 같다"면서 "(성 전 회장이) 인간적으로 저를 믿었고, 지역구가 인근이고 같은 당이었다. 주위에 섭섭한 생각을 토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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