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왼쪽)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KB금융그룹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21ㆍ올댓스포츠)을 후원한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본점에서 15일 윤종규 회장, 윤성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 행사를 진행했다. 윤성빈은 스켈레톤 입문 3년 만인 2014-2015시즌에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주관 월드컵 시리즈 여덟 대회에 출장해 은메달 한 개와 동메달 두 개를 땄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8위에 오르는 등 한국 스켈레톤 사상 최고의 성적을 냈다. KB금융그룹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까지 3년간 국제대회 참가, 국내외 전지훈련, 장비 구입 등을 지원한다. 윤성빈은 “지원을 받는 만큼 성적으로 보답해야 한다”며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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