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산림분야 재해방지방안 특별공모를 한다.

산림청은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국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산림분야 재해를 막는 방안의 특별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제안분야는 ▲산불예방 및 대응체계 높이기 ▲산사태안전망 마련 ▲과학적 산림병해충 방제 ▲산림분야의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이다.

공모신청은 산림청이나 국민신문고누리집 ‘공모제안’ 방을 통해 하거나 방문·우편·팩스로도 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의 채택여부는 공모마감일부터 1개월 안에 제안자에게 이메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으로 알려주며 수상자는 오는 6월 발표된다.

채택된 제안은 자체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우수제안은 행정자치부에 중앙우수제안으로 추천된다.

염종호 산림청 창조행정담당관은 “이번 공모를 계기로 국민들의 창의적 의견을 정책에 담아 불합리한 제도를 바로 고칠 것”이라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누리집(www.forest.go.kr)이나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공고문’을 보면 알 수 있다.

한편 산림청은 산림재해방지공모에 이어 6월엔 규제개혁과제, 9월엔 산림복지서비스 관련 공모를 할 계획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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