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난타를 배우고있다.

"문화예술·건강·취미 교실에서 자기계발 및 역량강화"

[아시아경제 이진택]구례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인 ‘청소년 문화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청소년 문화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지능계발 종이접기, 창작클레이, 전통한지공예, 다울림 난타교실, 하이틴 탁구교실 등 문화예술·건강·취미교실 3개 분야 6개 반으로 편성, 자격증을 갖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강사가 매주 토요일 주 1회 교육을 진행한다.

문화예술 분야의 공예반(지능계발 종이접기, 창작클레이)은 손끝 운동신경을 발달시켜 두뇌 개발과 함께 창조성, 표현력을 기르고,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어 전시한다. 다울림 난타교실은 악기를 배우고 익히며 자연스럽게 감성을 키우고 쌓인 스트레스를 풀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청소년 어울림마당 등 다채로운 청소년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고 있다. 건강교실 분야는 탁구의 다양한 기술을 익히면서 운동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하반기에는 학생들이 붓을 이용한 손 글씨를 익혀 학습과제나 일상생활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예쁜글씨 pop’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 문화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놀이문화가 정착되고, 우리 지역 청소년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며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과 적성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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