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오승환, 시즌 6세이브 성공…리그 구원왕 공동 선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오승환이 시즌 6세이브에 성공하며 구원 부문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

오승환은 18일 일본 오사카 고시엔 구장에서 펼쳐진 2015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맞대결에서 팀이 2-1로 앞선 9회에 마운드에 올랐다.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오승환은 시즌 6세이브를 달성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1.13으로 떨어졌다.

9회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사카모토 하야토를 투수 앞 땅볼로 유도해내며 좋은 출발을 보이는 듯 했다. 그러나 아쉬운 실책으로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하고 말았다. 오승환은 후속타자 이바타 히로카즈가 번트를 시도할 때도 다소 아쉬운 수비를 보여줬지만 다행히 주자를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이어진 1사 1루 상황에서 초노 히사요시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오승환은 나카이 다이스케까지 좌익수 뜬공으로 막아내며 팀의 1점차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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