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은 20일 기업은행 등과 부동산개발에 대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사진 좌측부터 허준 IBK투자증권 부사장, 정춘보 신영 회장, 김영규 IBK기업은행 부행장.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신영이 IBK기업은행컨소시엄과 손잡고 부동산개발과 기업형 임대주택사업(뉴스테이)을 해나가기로 했다.

신영은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업은행, IBK투자증권과 관련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춘보 신영 회장과 김영규 기업은행 부행장, 허준 IBK투자증권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전략적 투자자인 신영은 부동산 개발 노하우를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기업은행과 IBK투자증권은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또 국공유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 운영사업의 새로운 사업모델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정춘보 신영 회장은 "이번 협약은 저금리 시대의 풍부한 유동자금을 활용해 임대주택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며 "개발에서 관리운영 단계까지 일체화된 시스템으로 사업을 전개해 임대주택사업 시장에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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