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이 개인의 견고한 매수세에 상승 반전해 706선에 안착했다.

20일 코스닥은 전장 대비 0.06포인트(0.01%) 오른 706.96을 기록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이다. 이날 거래량은 6억5140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4조4528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60억원, 2460억원 매도물량을 쏟아냈지만 개인이 4조270억원을 매수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5억원, 480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22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으로는 118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됐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84%), 화학(2.88%), 섬유의복(2.46%), 운수창고(1.22%), 운송장비(0.83%), 은행(0.64%) 등이 상승했다. 전기가스업(-2.22%), 비금속광물(-1.44%), 전기전자(-1.19%), 의료정밀(-0.76%), 종이목재(-0.65%)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로엔(8.30%), 산성앨엔에스(6.51%), CJ오쇼핑(5.48%), GS홈쇼핑(3.46%), 파라다이스(2.67%), 다음카카오(1.31%)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내츄럴엔도텍(-6.37%), 셀트리온(-2.97%), 동서(-2.61%), 메디톡스(-2.08%), CJ E&M(-1.64%)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시장은 20종목 상한가 포함 396종목이 강세를, 3종목 하한가 포함 598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45종목은 보합이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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