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형 사이버 보안전문가 'K-Shield' 교육생 내달 11일까지 모집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사이버공격을 사전에 탐지하고 대응하는 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최정예 사이버 보안 인력(K-Shield) 인증 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최정예 사이버 보안 인력 교육 과정'은 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 보안 인력양성 프로그램으로, 시스템·네트워크·웹 해킹 등 분야별로 이론교육과 실제 훈련을 실시한다. 5월부터 11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총 20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1차 교육은 운영체제/SW 보안, 웹 보안, 네트워크 보안, 사이버공격 대응 및 분석 등 이론 중심으로 진행된다. 2차 교육은 최근 발생한 주요 사이버공격 사례를 기반으로 구성한 시나리오 모의대응, 팀별 공격대응 실습 등 실전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과정이다.

교육생 모집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5월11일까지다. 세부 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 KISA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동영 인터넷진흥원 KISA아카데미 센터장은 "점차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공격에 실전대응이 가능한 보안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실전에 특화된 교육과정 및 산학연 연계 프로젝트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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