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풍문으로 들었소'가 '화정'을 또 한 번 꺾고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이어갔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12.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11.6％보다 1.2％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동시간대 방영된 MBC '화정'은 시청률 2위로 10.8％를 기록했다. 이는 3회 방송이 기록한 10.9％ 보다 0.1％ 하락한 수치다. 이로써 '화정'은 시청률 상으로 '풍문으로 들었소'에 또 한 번 패했다.

KBS2 '블러드' 마지막회 시청률은 5％로 이전 방송이 기록한 4.7％ 보다 상승했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연희(유호정)가 자신을 속이고 라이벌 지영라(백지연)와 은밀한 만남을 이어온 한정호(유준상)를 철저하게 응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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