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가운데)이 21일 서해대교를 찾아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21일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를 찾아 안전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김 사장은 주탑 엘리베이터와 점검대차 등 교량점검 시설을 이용해 전반적인 외관상태와 손상 여부를 살펴봤다. 서해대교는 경기도 평택시와 충남 당진시를 잇는 다리로 총 길이 7310m, 도로폭 31.4m 규모로 국내에서 처음 생긴 대형 해상교량이다.

도로공사는 지난 15일 재난안전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안전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 김 사장은 "고객이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안전위협요소를 발견하는 즉시 안전신문고로 제보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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