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국토교통부는 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해 팔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과 한국GM의 다목적차량 올란도에 대해 23일 시정조치(리콜)했다.

티구안 2.0 TDI는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TPMS) 경고등 점등 오류때문이다.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해 알려주는 장치인데 부족한 경우에도 경고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10월 3일부터 같은 해 12월 3일까지 제작된 490대다. 24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계기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공짜로 받을 수 있다.

올란도는 LPG 연료를 쓰는 모델이 엔진 컨트롤 유닛의 접지불량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엔진진동이 생기고 시동이 꺼질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1년 5월 6일부터 2012년 11월 23일까지 제작된 9338대가 대상이다. 한국GM 서비스센터에서 24일부터 무상으로 수리 가능하다.

궁금한 내용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080-767-0089)나 한국GM(080-3000-5000)에 문의하면 된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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