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코트라가 국내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고자 ‘2015 글로벌취업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5월21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상담회는 올해가 4회째로 일본, 중동, 아시아 등의 유력기업 130여개사가 참여한다.

현재까지는 일본 최대의 종합가전회사인 파나소닉, 일본 대학생 상사분야 취업선호 2위를 자랑하는 마루베니 상사, 싱가포르항공 자회사인 스쿠트 항공, 영국계 컨설팅사 알파사이츠의 홍콩지사 등 총 104개사 기업이 참가를 확정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일본 채용시즌에 맞춰 96개 일본 기업이 대거 방한한다. 일본 참가기업은 2013년 22개사, 2014년 53개사에서 올해 96개사로 매년 약 2배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 대형 취업알선업체인 마이클앤드페이지, 헤이즈, 아데코 등도 참가해 중동 진출 유망 직종과 필요역량 등에 대해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희로 코트라 글로벌일자리실장은 “글로벌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우수한 한국인 인재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상담회에는 상장기업 등 우수한 일본 기업이 많이 방문하는 만큼 일본 취업을 꿈꾸는 국내 인재들이 철저히 준비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담회 참가신청 기간은 일본 기업은 4월26일까지, 기타 기업은 5월10일까지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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