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사진제공=스포츠투데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오윤아가 '동상이몽'에 출연해 9살 아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2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는 출연 가족의 일상을 관찰한 영상을 MC들과 함께 시청하며 가족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관찰 버라이어티다. MC 유재석과 김구라가 공동 진행을 맡는다.

앞서 지난 19일 진행된 녹화현장에서는 유재석과 김구라 외에 파일럿 방송 때부터 함께했던 지석진, 장영란, SBS 사회부 이한석 기자, 그룹 AOA 지민이 출연했고, 배우 오윤아가 새롭게 합류했다.

9살 아들을 둔 엄마인 오윤아는 이날 녹화에서 "사춘기 겪어내는 법을 배우기 위해 출연했다"며 "또래 친구들에 비해 약한 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만 자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인 출연자들의 이야기에 엄마이자 딸로서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치킨가게를 운영하는 한 가장의 바쁜 24시간을 영상으로 시청한 후에는 "힘들게 사는 부모님 밑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은 바르게 살 수밖에 없다. 나도 돈 벌어서 부모님 호강시켜 드리겠다는 마음을 항상 품고 살았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말하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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