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새누리당 의원실의 한 비서관이 성매매 혐의로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새누리당 모 의원실 소속 구모(38) 비서관은 지난 3일 오전 1시경 서울 여의도 소재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여종업원과 함께 인근 모텔로 갔다 서울지방경찰청 풍속단속계 광역단속팀에 적발됐다.

경찰은 구 비서관을 성매매처벌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구 비서관은 경찰 조사에서 성매매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시 술자리에 함께 했던 인물들을 파악하기 위해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추적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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