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곤 대장 원정대 4명, 블랙야크 MTB 라운딩 팀 4명 부상자 없이 모두 안전
현지 지진 피해 마을 구조 및 복구 활동 지원
27일 출발 예정이던 '히말라야 트레킹' 전면 취소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블랙야크는 네팔 지진과 관련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등정에 나선 김미곤 대장 원정대 4명과 블랙야크 MTB 안나푸르나 라운딩팀 4명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네팔에서 발생한 강진 이후 블랙야크는 네팔 현지에서 등정에 나선 김미곤 대장 원정대와 블랙야크 MTB 안나푸르나 라운딩 팀의 안전 파악에 나섰다.

블랙야크 측은 김미곤 대장 원정대의 김미곤 대장, 이경주, 최윤정, 김진현 대원 등 4명은 지진 발생 후 하산을 결정했으며, 현재 무사히 하산해 인근마을에서 구조활동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블랙야크 MTB 안나푸르나 라운딩 팀 박운범씨 외 3명 역시 현재 히말라야 좀솜 지역에 체류 중이며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지진 발생 직후 이들의 안전을 파악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부상자 없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이들이 최대한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현지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랙야크는 오는 27일 출발 예정이었던 사내 및 대리점 직원과 이벤트 당첨 고객 20명으로 구성된 '2015 블랙야크 히말라야 트레킹'도 전면취소 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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