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9일 오후 4시 독산로78다길 9(옛 동심맨션 부지)에서 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외 관계자와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독산4동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한다.

독산4동 주택가는 단독· 다세대· 연립주택 등이 밀집돼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심각한 상태였다.

이에 구는 시비 35억원, 구비 37억원을 확보, 2012년9월부터 주차장 조성에 들어가 이달 연면적 2695㎡, 입체식 4층 63면 규모의 주차장으로 건설했다.

주택가 환경을 고려, 소음방지, 불빛 새나감 방지시설을 설치,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수급을 위한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했다.

공영주차장

주민선호도 조사를 통해 결정된 주차장 외관은 희망의 빛을 사선 조형 요소로 반영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노후화된 주택가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조성됐다.

독산4동 공영주차장은 준공식 후 5월1일부터 금천구 시설관리공단(809-0061~9)이 위탁받아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상훈 주차시설팀장은“공영주차장 준공으로 독산4동 주택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안전한 보행로 확보로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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